우산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나라는 어디일까요?비가 많이 오는 인도? 비가 자주 오는 영국? 사실 진짜로 우산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나라는 바로 일본입니다.일본은 1년에 1억 3,000만 개의 우산을 소비한다고 합니다.90%가 비닐 우산으로, 비오는 날은 하루에 약 4,000개의 우산이 버려진다네요. 일본의 리서치 회사가 진행한 조사에서우산 소지율이 1위인 나라로 기록되었습니다.조사국들의 평균 우산 소지량은 2.4개인 데에 비해 일본은 3.3개로 조사되었습니다.한국은 2.8개로 평균 이상이었음을 알 수 있죠. 이것은 아무래도 일본이 우산을 친근하게 생각하는 마음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.실제 조선시대 궁중에 우산 장인이 많았던 우리나라와는 다르게우리의 우산은 일본처럼 발달되지 않았습니다. 하지만 일본은 전 세계 비닐 우산의 80%를 수입하는 일본,비닐 우산은 일본에서 최초로 만들어졌고 전 세계에서 우산을 가장 많이 가진 일본이우산을 가장 많이 수입까지 하고 있다는 점은 꽤나 특이한 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. 버려지는 우산의 양이 많다는 걸 아는 일본 정부에서는 자원 낭비를 방지하고자<아까운 우산 프로젝트>를 진행했다고 합니다.쉽게 버려지는 비닐우산 대신, 자신의 우산을 들고다니자는 캠패인.'아끼는 우산이 생기면 덜 버려지지 않을까?'라는 생각에서 시작됐다고 합니다. 일본의 유명 디자이너, 아트디렉터, 서예가, 연예인 등이 참여한다고 하니특이한 디자인의 우산들을 기대하게 되는 이벤트라고 생각합니다.